일기/여행

24년 12월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 남산뷰

jyeonyy 2025. 1. 5. 20:14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호텔에 가게 된 이유 :
각자의 생일 + 주년만 챙기면 된다는 나와 반대되는 ...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오빠가 크리스마스에는 호텔에서 보내고 싶다고 해서 예약해줬당 💕 
서울 호캉스 나는 처음이라 솔직히 기대 안하고 다녀왔지만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떤 호캉스... 다음에 또 가고싶다는 마음 100%다. 왜 사람들이 여름에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기다 오는지 알게되었던 하루.
 

 
호텔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남산 뷰
위치가 명동이라 저런 도시 건물들은 솔직히 예뿌진 않은 것 같다. ㅎㅎ
 

 
도착하자마자 애프터눈 티 즐기기. 커피/음료 다 있구여,, 빵 디저트 다 있다아아아..
나중에 수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밥을 안먹고 왔지만 그래도 디저트 안먹을 수 없었다... 맛있어 보이는거 다 집어오기
사실 맛이 엄~청 있진 않았지만 ㅎ-ㅎ
 

 
내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케이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슈톨렌 먹어보자고 집 근처 빵 맛집에서 예약하구 모셔왔다. 그 마음이 넘 훌륭해 칭찬해 🎁
 

 
짐 바리바리
 

 
남산 뷰~
사실 그냥 도시뷰 일 줄 알았는데 뜻 밖의 남산뷰여서 좋았다. 

 
풀만 호텔의 어메니티
오빤 어디껀지 알던데 난 잘 모르겠다... 향 나에게는 그냥 남자 스킨 향일 것. ...
 

 

 
거울이 맛집이라길래 사진 마니 찍어주고.
수영하러 바로 달려잇
 

 
요기가 풀만 호텔의 수영장 시그니처!
사우나랑 실내수영장 / 어반이스케이프는 다른 층에 있어서 우린 그냥 어반이스케이프만 다녀왔다. 탈의실이 없어서 각 호실에서 수영복 입고 대충 감싸고 다녀옴ㅋㅋ.. 
 
사진을 위해 파닥몬처럼 파닥파닥 열번 정도 왕복 수영해주고 물개마냥 둥둥 떠다니면서 놀았다.
수영장 갔다가~ 야외 온천에 다녀왔다가~ 수영장 갔다가~ 알차게 물놀이 했다.
겨울이었지만 밖에 충분히 나갈 열쩡 된다 !
수영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밖에 안되서 아쉬웠다 ㅜ_ㅜ 더 놀고 싶은데... 우리의 크리스마스 일정 너무 빠듯해.
그래도 원래 호캉스는 바쁜거라고 하니깐 (?)
 

 
해피-아워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까지 모두 포함된 숙소라 크리스마스 이브 추운 밖에서 고생 안해도 되서 넘 좋았다^_^
 
내가 수영 다 하고 화장하는 대신, 오빠한테 저녁 자리 먼저 맡아 놓으라고 식당으로 올려보냈다. 저렇게 큰 전광판 vs 야경이었는데 야경 우승.
아니 근데, 왜케 맛있는 거야.. 디저트보다 그냥 요리가 넘 맛있었음.. 
풀만 요리가 맛있다고 하던데 증말로 ... 인정
 

 
쀼 🧁
 

 
크리스마스 이브 엄청난 인파
명동 만만치 않다.... 
 

 
다이소에서 산 귀여운 곰돌이 초 ㅎㅎ 헤헤
슈톨렌 잘 먹어써 ❤

 
조식 무조건 !!!!! 사람 없는 시간 피해서 좀 일찍 일어나서 다녀왔다. 조식도 넘 맛있음..
조식 먹고나서 체크아웃 전까지 숙소에서 각자 시간 보냄 이렇게 꿀 휴식이 없다.
침대가 넘 편해서 어디껀지 확인도하고 조식때문에 못잔 잠 더 자고... 여유롭게 나왔당.
 

 
향수에 미친 남자. 
백화점만 보면 향수 시향해보고 싶다고 ~~~ 해서 간 김에 또 반지 투어했다. 흐흐 
반클리프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못보고 ... 불가리 면세점에서 최고 대우 받고 초콜릿도 먹구 평가 5점 드리고 즐거운 상담하구 왔다. 
2024년 크리스마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