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드레스 셀렉 - 더케네스블랑
더케네스블랑에 드레스 셀렉하러 옴 ~~
룰루랄라
드레스 입어보는 건 너무 좋아 ❤️
드레스 투어할 때 셀렉했던 드레스 2벌 이외에 다른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었다.
마음 속으로는 어느 정도 결정하고 온거라 굳이 다른 본식 드레스를 입어봐야 싶긴 했지만..
후회할 수 있으니 최대한 인스타나 다른 예신분들의 드레스를 캡쳐해갔다.
총 6벌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고
보통 4벌의 본식 드레스와 2벌의 2부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고 한다.
6벌 모두 본식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모름)

결혼식 당일 실제로 가져오는 주얼리들이 더 많다고 하시는데
실제로는 아니었음. ㅎㅎ
종류 자체는 드레스샵이 더 많고
본식 당일에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것들 위주로 가져오는 듯 함
아니면 내가 아무거나 잘 써서 헬퍼 이모님이 다른 걸 안보여준 걸수도 있음
(나 전방경사 무슨 일임)


미디번 해보고 싶어서 미디번으로 묶어달라고 했고
드레스 입을 준비 완 ~
본식) 미카도 실크 드레스 풍성


제일 무난한 실크드레스 !
지난 드레스 투어때 셀렉해놨던 아이다.
내 체형에는 그냥 입는 것 보다 오프숄더를 한쪽에 덧댄게 훨씬 예쁘다.
저번에 입어봤을 때는 와 ,, ! 예쁘다 탄식 나왔는데 막상 밝은 곳에서 보니 퀄리티가 그리 높은 것 같지 않음.
사실 가성비 드레스 일수록 실크가 더 티가 많이 난다고 함..
가장 무난한 디자인의 미카도 실크 드레스! 웨딩 정석 드레스 👗
본식) 비즈 슬림 머메이드 드레스


저번에 셀렉해놨던 비즈 슬림 머메이드 드레스.
사실 드레스 자체로만 보면 첫번째 실크 드레스가 더 예쁘긴 한데..
나의 머메이드 드레스 로망을 버릴 수가 없었다. ㅠㅠ
엄청 화려한 머메이드 드레스도 많은데 그런건 입고싶지가 않았고,,
맑고 깨끗한 잔잔비즈가 취향이다보니 그냥 내 취향에 드레스를 끼워맞춰버린..ㅎ
머메이드 드레스는 다리 길이가 적나라하게 보인다고 해서
단상에서 내려온 모습도 꼭 보라고 했음!
두 번째 사진이 단상에서 내려온 모습이다.
나쁘지 않군..

이때 쯤 그냥 이 드레스로 해야겠다 라고 생각함
저 사진은 원베일이고
풍성한 투베일을 할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원베일 고민 중인 모습이다.
저 거울 속으로 나를 열심히 찍어주는 오빠가 보인다 ㅋ_ㅋ
본식) 비즈 슬림 머메이드 드레스 + 홀터넥


셀렉했던 드레스를 다 입어보고
화려한 머메이드 드레스 말고, 잔잔비즈 머메이드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했다.
근데,, ? 홈페이지에서 보고 입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드레스를 가져다 주셨음.
거절했어도 됐었는데 그냥 입어보기로 함. 잘 어울릴 수도 있으니까 ㅎㅎ
입어봤는데.. 핏 자체는 이 드레스가 더 예뻤고
라인이 더 잘 드러나서 몸매가 더 좋아보이고 슬림해 보였음.
근데 가슴쪽에 있는 레이스? 같은게 옛날에 테이블 식탁에 놓는 고무 레이스 같이 생겨서 진짜.. 별로였다.
그래서 홀터넥 디자인으로 입어봤는데 홀터넥이 더 낫더라.
하지만 뭔가 조잡해 보이더라.

옆에서 보니 라인이 너무 평평하게 느껴지는구만..
(얼굴 표정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해줌)
두번째 입어본 머메이드에 비해 얇은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 드레스가 더 잔잔하게 더 빛난다.
뒷모습이 상당히 조잡하다.
본식 드레스는 더 입어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2부 드레스를 3벌 입어보기로 했다.
2부) 도비 실크 홀터넥 드레스


여전사 같은 나의 모습..
이게 제일 내 스타일이었는데 어깨가 너무 우람해 보인다.
나는 여리여리해보이고 싶다고... !
이걸로 셀렉했다가 나중에는 취소하고 다른 2부 드레스를 예약했다. ㅎㅎ
2부) 5부 도비 실크 슬림 드레스


2부도 마찬가지로 다 슬림으로 입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이 옷은 마음에 드는데.. 팔이 나에게는 너무 널널했다.
사진으로 보면 그게 안느껴질 수도 있지만.. 팔이 넘 널널널널 했음.
내 몸에만 잘 맞게 핏했다면 이걸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역시 몸에 맞게는 입을 수가 없는 드레스라 아쉬웠다.
2부) 오프숄더 실크 슬림 드레스


유색 드레스도 입어보고 싶었는데 유색의 2부 드레스가 별로라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흰색 위주로 입어보았다.
이거 정말 무난하게 예쁘고 잘 입을 수 있을 듯 했다..!
추천받아서 입어본건데 여리여리해보이고 단점인 부유방도 가려주고 아주 만족스러움..
근데 너무 무난한 것 같아서 안하긴 했다.
지금 와서 보니 이걸로 했으면 돈도 아끼고 좋았을 듯 하다.
결론
더 케네스 블랑에서 주력으로 하는 완!전!반!짝! 비즈 드레스를 입어보진 않았다.
드레스 투어할 때 한번 입어보긴 했지만 나에게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어서 한 번 입어보고 그 뒤로 시도도 안했다.
완전 화려한 드레스가 취향이라면 괜찮은 드레스 샵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비즈를 원해서 이 드레스 샵을 골랐지만, 내가 정말 원했던건 "맑은 비즈 슬림" 드레스라서 이런 스타일을 주력으로 하는 드레스 샵으로 골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결혼 준비 초반에는 내 취향도 잘 모르고 대충 알아봐서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결혼식이 끝난 지금 100퍼센트 마음에 드는 드레스 샵은 아니었지만
내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골라야 했으면 돈 추가는 물론, 좀 많이 ^^ 비싼 드레스 샵에 가야 찐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고르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그냥저냥 스트레스 안받고 로망 실현한 것에 의의를 두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다시 결혼 준비를 한다면 그냥.. 개인 대여 드레스 샵에서 빌렸을 듯 하다.
정말 로망을 실현하고 싶으면 돈 많이 쓰고 하이엔드 쪽 스튜디오/드레스 샵 계약을 하는게 맞고
로망이 없다면 적당히 선택하고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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