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펠가모 선릉
아펠가모 선릉 계약
웨딩홀을 알아볼수록 시간은 지나고.. 원하는 날짜/시간은 빠져나가고... 남은 날짜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상담을 가야 알려준다하고.. 물론 업체 입장에서도 쏟아지는 문의 전화를 다 받기가 힘들겠지만 준비하는 커플들도 내돈내서 웨딩홀 계약하는건데 비용까진 아니어도 남은 일자 정도는 알려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요 ..~ 물론 알려주는 곳도 있음. ㅎㅎ
결혼을 마음먹은 뒤로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핸드폰 붙잡고 웨딩홀만 알아보는 나...
내가 적었던 4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웨딩홀 중에서 1순위가 엘블레스였고, 엘블레스로 해야지. 마음 먹었는데도 계속 이거보다 더 좋은 홀이 있을거야... 지역을 좀 확장해서 봐볼까.. 하는 나를 보면서
아 4가지 조건 중 하나를 포기해야 만족하는 웨딩홀을 찾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오빠가 캐치해줌 ㅋㅋ
아무튼 예산을 좀 늘려서 보기로 했고 그 중에서 스마트예약이 가능한 아펠가모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당. ㅎㅎ
사실 아펠가모는 내가 노리던 잔여타임 예식홀 중 하나였다. 왜냐면 온라인을 통해서 남은 홀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아펠가모 뿐만 아니라 더채플, 루벨 홀 까지 같은 회사가 하는 홀이라 함께 확인이 가능한 점.. 그리고 회사 동료 결혼식을 아펠가모로 갔었는데 이런 곳에서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 ...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확인 가능한 혜택을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이렇게 원하는 웨딩홀과 지점을 찜 목록에 넣고 오빠랑 통화하면서 바로바로 비교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결국 요로케 .. 계약 완료 ❤❤❤❤❤ 꺄 실시간으로 홀이 없어지는 걸 확인한 나는 마음이 조급해져 언능 계약해버리구 말았지...
드디어 한 짐 덜었다 .. 투어 시작한다..
차를 타고 상담을 받으러 다녀왔당. 주차하는 곳 입구가 좁다고 평이 많았는데 내려가는 부분에 좁긴하다. 큰 차는 들어가기 힘들듯 ..
아펠가모 선릉은 4층으로, 3층 -> 4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서있다.
역에서 2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귀여운 트리 장식 ㅎㅎ
상담실에 도착해서 먹는 차와 다과. 여기는 꽃도 준다. 귀여워
서브 신부대기실
앞 타임 예식을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스냅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옆에 햇빛이 들어와서 채광이 좋다고 한다. 방문 시간이 6시라 아무래도 사진에서는 채광이 들지 않지만 내 예식 시간에는 잘 들어올 듯 하다 >,,<
양가 혼주 대기실, 그리고 옷 갈아입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양가 부모님들 한 곳에 있으면 민망하실 듯... ㅎㅎ
그리고 폐백실! 우리는 따로 폐백 안한다고 말씀드렸다. (엄마 맞지??) 근데 요기 폐백실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하는데... 그치만 아쉽지 않음 ㅋ
신부대기실!
짐을 둘 수 있는 의자와 공간이 있지만 넓진 않다.. 신부 의자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예쁜 듯. 기준에 부합함.
25년도 상반기가 될지 하반기가 될지 이 신부대기실을 리모델링 한다는데 변하는 부분은 지금의 의자를 등받이 없는 의자로 바꾸고 갈색 바닥을 의자 쪽에 있는 대리석 바닥으로 바꾼다고 한다.
내 예식일인 12월 쯤엔 리모델링이 되어있을거라고 하셔서 기분이 좋음 >,,<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이동하는 복도.
예식 당일에 양가 혼주, 신랑은 리허설을 할 수 있지만 신부는 리허설을 못한다고 한다..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이동하기 위해 여기 복도를 걷는 동안 잠깐 걷는 속도를 알려주거나 버진로드 걷는 연습을 한다고 한다. 아주 잠깐 ㅎ
식 돌아볼 때 예식 시작 전이라 손님들이 좀 계셨다. 사진찍기 민망 ㅎㅎ
사람 없을 때 찍은 홀 사진
엘블레스에 비해 단상 부분의 벽이 초라해(?)보이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무늬가 있고 위에 샹들리에도 예뿌고.. 넘나 깔끔한 채플홀이다.
층고는 6m, 버진로드 24m라고 한다. 살짝 걸어봤는데 아주 적당
혼주석 의자와 피아노, 의자 쿠션
아펠가모의 뷔페 맛있다고 소문났다! 시식은 식 2달 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계절 음식들이 나와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충 보니 마제소바도 있던데 ... 언능 먹어보고 싶음.. +_+ 시식 후기도 적어야징
피로연장은 예식 시작 30분 전부터 2시간 식사 가능하고 470명까지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걸리는 점은 전/후 타임 예식에 겹치는 손님들로 인해 복닥복닥 손님들이 섞일까봐 걱정이다.. 이 점에 대해 걱정하니 상담해주시는 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이미 계약해서 의미없다. ㅎㅅㅎ
포토테이블
깔끔깔끔 .. 8장까지 인화해 가져다주시면 세팅해주신다. 큰 액자는 3개까지 둘 수 있다고 한다. 보통 1개만 놓는다고 하니 나도 하나해야쥐
웨딩홀 로비는 넓진 않지만 난 그냥 저 붉은 벽돌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양쪽에 축의대가 있고 가운데 포토테이블이 있당. 저 앞에 보이는 문은 웨딩홀 문이고 신부 입장할 때는 저 문을 닫는다고 한다. 하객들 때문에 신부 입장할 때 소란스러우면 안되니까 ㅎㅎ 대신 하객들은 왼쪽 문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아펠가모 선릉 웨딩홀 투어를 마치고 ~~ 꽃도 선물 받고 계약 내용도 설명듣고 기분 좋게 집에 갔다.
오빠는 처음에 웨딩홀 온라인으로 계약했으면 됐지 웨딩홀 가서 무슨 내용을 더 들어야 하냐면서.. 머라머라 했지만 막상 와보니 계약 내용 = 혼성 4중창, 전문사회자, DVD 등 계약 내용에 포함된 부분도 같이 설명 들으면서 넘 내용이 많다구 오길 잘했다며 재밌다고 했다 ㅎㅎ
계약 내용 정리
- 전문사회자와 혼성 4중창을 라이브로 불러주신다고 한다. 만약 축가가 없으면 이 점을 축가로 대체해도 됨!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 플리페라는 메이크업 업체에서 혼주메이크업 여자1/남자1 받을 수 있음 (또는 웨딩카 또는 폐백 음식)
- DVD를 아예 안할까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DVD안하면 후회한다고.. 영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하던 중 아펠가모는 DVD를 무료로 촬영해줌 ... ㅇ0ㅇ (다른 웨딩홀들도 옵션으로 있겠지만 이 부분은 우리 커플에게 완전 적격임. 다른 곳은 스냅을 무료로 해준다거나 하는 옵션이 있음)
- 트리츠 라는 피부 관리샵에서 웨딩케어 60분 이용권을 주심... 이게 젤 기대 돼.. 다만 식 날짜에 가깝게 하면 멍이 들 수도 있어서 시간을 두고 하라고 하셨당..
- 예식 11시부터 90분 간격이고 주차는 2025년 3월 이후로 2시간 무료라고 한다. 시간이 넘어가면 10분당 천원. 혼주는 6대까지 4시간 무료이고 웨딩카는 1대 6시간 무료임
- 계약금은 400만원.... 이고 예식 180일 전 취소할 시 취소 수수료 300,000원이 발생함
아펠가모 온라인 예약 시 참고하면 좋은 곳을 첨부한다! VR로 아펠가모 선릉점 홀을 인터넷으로 투어할 수 있다.
Explore 아펠가모 선릉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예약하기 어렵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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